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꺾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남자농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76-64로 승리했다.
라건아(KCC)가 2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하윤기(KT)가 14점 6리바운드, 허훈이 10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지난 26일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95-55로 완파했다. 이어 '중동의 복병'으로 불리는 카타르를 따돌리며 D조 선두를 유지했다. 오는 30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농구는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등 아시안게임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9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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