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 최정 9단(오른쪽)./사진=한국기원
오유진 9단, 김채영 8단, 김은지 7단이 출전한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바둑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에이스 최정 9단을 빼고도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김은지 7단이 젠잉 2단을 제압했고 두 번째 기사로 나선 오유진 9단이 류위신 2단을 제압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김채영 8단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궈이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중국은 일본을 2-1로 이겼다. 결승전에 나설 라인업은 대국 시작 1시간 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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