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결승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카바디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카바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샤오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카바디 남자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38-40으로 석패했다.
인도의 국기인 카바디는 양팀이 7명씩 코트에 들어서 30초 간격으로 공수를 전환한다. 공격 시에는 침입자(레이더) 1명이 상대 진영으로 들어간다.
상대 수비수(안티)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들어오면 득점을 올린다. 반대로 잡히게 되면 점수를 내주는 종목이다.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이란에 막혀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섰는데 첫 경기를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카바디대표팀은 오는 3일 오후 4시 파키스탄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남자 대표팀 이후 경기를 치른 여자 카바디대표팀은 태국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3-43으로 완패했다.
전반을 10-17로 7점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크게 졌다.
여자 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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