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하락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주도 모두 상승하면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43%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3% 상승한 3424.92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3.99% 급등한 104.07 달러를 기록했다.
AMD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AMD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AMD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자 다우가 0.39%, S&P500은 0.81%, 나스닥은 1.35%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AMD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1.20% 상승한 440.41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들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인텔이 0.67%, 마이크론이 0.41%, 대만의 TSMC가 1.4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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