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12월 1일에 정식 개관한다. / 사진제공=포천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포천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12월 1일에 정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탄강 디지털 체험관' 디지털 미디어 아트. / 사진제공=포천시
또 ▲'에코피아' 테마는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라는 주제를 통해 체험형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공간으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한탄강' 테마는 4개의 주제를 통해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으로, 총 20여 분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정식 개관 운영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방문 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발권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운영(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하며, 매주 화요일, 새해 첫날,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한편, 체험관 입장료는 성인 관람객은 1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인 4000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3000원, 2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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