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감도/사진제공=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2026년까지 철골유리온실 4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농이 2~3명씩 팀을 이뤄 팀당 0.5ha를 3년간 임대받을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예천군이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더 많은 청년 농부가 부농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는 사업부지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등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