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왼쪽)이 하상용 광주창조경제센터장에게 창업성장사다리펀드 Seed 1호에 3억원을 출자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6일 광주창조경제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Seed 1호(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에 LP출자자(유한책임조합원)로서 3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은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중 우리지역의 스타트업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향후 사업성 및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하고 투자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투자조합의 결성목표는 10억원이며, 이 중 5억원에 해당하는 LP금액 중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3억원을 출자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설립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으며, 지난해에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호남권 최초 TIPS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광주지역 창업성장 거점으로서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든든한 지역경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2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11월 광주창업포럼'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창조경제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