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는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이고,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매우 포근할 전망이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2~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겨울치고는 낮 동안 따뜻할 전망이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7~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기온이 5~10도 높을 예정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는데다 일사량이 많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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