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판에 출석한 조 씨는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전했지만 "혐의를 인정하는지, 수험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조 씨는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8월 10일 재판에 넘겨졌으며, 또한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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