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예보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서울=뉴시스
일요일인 오늘(10일)은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겠지만 평년보다는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2시부터 강원 영동과 제주도, 오후 6시부터 경북 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전남 해안은 낮 12부터 오후 6시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