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뉴캐슬과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손흥민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EPL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무승(1무 4패)을 기록했던 토트넘은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전적 9승 3무 4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46분까지 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10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역대 7번째로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우도기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38분 손흥민은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히샤를리송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히샤를리송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토트넘은 두 골 차로 벌렸다.
후반 15분 토트넘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와 히샤를리송의 합작으로 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골까지 기록했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46분 제이미 돈리와 교체시켰다.
경기 후 경기 후 손흥민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3만460명 중 72.2%에게 표를 받았다.
평점도 최고였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 9.4점을 기록했다. 풋볼 런던과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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