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이니스프리
일본에서 K뷰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이니스프리가 도쿄 패션·뷰티 중심가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니스프리는 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 성수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을 콘셉트로 표현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고객이 직접 체험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규모의 매장으로 구성된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자연주의의 해석'을 도심 속 이색적인 대자연으로 풀어냈다.

이니스프리는 일본에서 주요 제품으로 ▲그린티세럼 ▲레티놀시카세럼 ▲노세범 파우더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노세범 파우더의 경우 일본 유명 칼럼리스트 야마다 미호코가 "화장이 무너지는 것을 확실히 막아준다"며 추천한 제품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K뷰티는 눈과 입술 화장을 중심으로 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니스프리는 독보적인 노선을 타고 있다. '고효능 자연주의'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2018년 3월 론칭 이후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이니스프리 글로벌 모델인 세븐틴 민규가 지난 1월31일 방문해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매장을 둘러보고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보며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규가 소속된 그룹 세븐틴은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3개의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총 10개 스트리밍에서 골드 인증을 보유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