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가 크루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프리드라이프
프리드라이프가 실적 개선을 위해 여행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모두투어와 첫 합작품으로 고객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 '프리드PACK'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여행수요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올해 1월 양사는 공동마케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13일 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드PACK은 동남아시아, 몽골, 홍콩, 중동 등 아시아 여행지와 동유럽, 북유럽, 발칸 반도 등의 유럽 여행지를 엄선해 5~6월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몽골 테를지 여행 상품은 푸른 초원과 거대한 호수, 황금빛 사막까지 몽골이 간직한 자연의 신비를 담은 패키지다. 몽골 유목민의 주거 형태인 게르에 투숙하며 별빛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약 40미터 높이의 거대한 징기스칸 마동상 관람 코스도 포함했다. 화려한 야경의 홍콩, 중국 경제의 선두 심천,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중동의 호화 도시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는 시그니처 상품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바이 수상택시와 모노레일 등 이색 교통수단 체험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 전망대 관람, 아부다비 모스크와 대통령 궁 투어 등의 코스로 구성했다.

동유럽 4국 여행 상품은 독일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의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며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하고 동유럽 특식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북유럽 4국+발틱 3국 여행 상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의 북유럽 국가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발트 국가를 모두 여행하는 10박 12일 일정의 상품이다. 특색 있는 유럽 여행지를 찾는 고객이라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관광할 수 있는 발칸 2국 여행 상품도 매력적이다.

올해 1월 프리드라이프와 모두투어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고객 대상 마케팅 제휴 사업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모두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여행서비스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크루즈 여행 외에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여행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증가하는 해외여행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프리드PACK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시즌 별로 다채로운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