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앰플전지의 대규모 계약이 진행됐다. /사진=SM벡셀
SM벡셀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와 2025년 말까지 200억원 규모의 무유도 사업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는 약 5mm 크기의 초소형 전지로 230mm급 다련장체계 무유도탄에 탑재돼 불발탄의 자폭 기능을 수행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K-방산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이다.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는 탄약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탄약의 불발을 방지해 아군이나 민간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는 "방위산업은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다"며 "방위산업은 국제 평화와 사회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지속적인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R&D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SM벡셀은 관측 장비에 들어가는 군수용 배터리팩을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고 있고 미국 소재지의 군용 배터리 회사에 LID 특수전지를 지속 거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