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최고 35층까지 올린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 될 예정이다.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로 탈바꿈 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 변경 심의안이 통합돼 통과됐다.

개포한신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현재 13층 높이 364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480가구(공공 66가구, 분양 414가구)로 재탄생 된다.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 건립을 계획하고 일원로 일대의 연결녹지는 주거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을 거쳐 2026년 착공 뒤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