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오름세는 지속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 0.03%) 및 서울(0.05%→ 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 -0.01%)은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3%→ -0.03%)는 동일하고 세종(-0.26%→ -0.20%)과 8개도(0.03%→ 0.01%)는 축소됐다.
서울은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주요 관심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이다.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도희망가격으 상승하고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오름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전북(0.07%) ▲인천(0.06%) ▲충남(0.04%) ▲강원(0.03%) 등은 상승했고 경기(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제주(-0.06%) ▲대구(-0.06%) ▲경남(-0.04%) ▲부산(-0.03%)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5%다. 수도권(0.12%→ 0.11%)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 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 -0.01%)은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 -0.01%)는 하락폭 전환됐고 세종(-0.04%→-0.15%)은 하락폭 확대, 8개도(0.03%→0.00%)는 상승세가 꺾였다.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근 구축 단지에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오름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21%) ▲경기(0.09%) ▲울산(0.03%) ▲충남(0.03%) ▲전북(0.03%) ▲충북(0.02%) ▲부산(0.01%) ▲광주(0.01%) 등은 상승했고 ▲대구(-0.08%) ▲제주(-0.04%) ▲경북(-0.03%)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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