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공원 뒤쪽으로 난 산책로를 걷다보면 탁트인 바다와 만개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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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은 한산도대첩과 그 전투에서 승리한 지휘관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공원이다. 한산도대첩이 벌어졌던 역사적인 현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곳으로 원래 이름은 한산대첩기념공원이었다. 한산도대첩을 치렀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이순신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원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 동상 뒤로 산책로가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수국이 길게 이어져 있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꽃내음을 만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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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마을 ━
곳곳에 예쁜 꽃길과 벽화가 나타나는 동피랑 벽화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동백이 많이 피는 남쪽 지역답게 동백꽃 벽화가 많아 꽃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동피랑 벽화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는 조선시대부터 자리를 지키던 동포루가 있다. 원래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벽화마을이 조성되며 지금의 모습이 됐다. 동포루에서는 푸른 바다와 마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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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 마을━
서피랑 마을의 99계단은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데크길, 전통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서피랑 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공원 가장 끝자락에는 동피랑의 동포루와 비슷한 '서포루'가 있어 또 다른 통영의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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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안 다리━
강구안 다리는 일몰 시각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구안 다리로 가면 문화광장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구안 풍경이 펼쳐진다. 일몰 시각에 방문하면 화려한 야경도 만날 수 있다. 문화광장과 누각, 강구안 다리까지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져 예쁜 야경을 즐기며 저녁 산책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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