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5% 올랐다.
재건축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일반 아파트는 0.05% 뛰었다. 공사비 갈등과 조합원 분담금 이슈 등으로 인해 수요층이 불확실성이 커진 재건축 보다 신축(준신축)으로 방향이 전환된 분위기다. 신도시는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이다.
서울은 주간 상승폭 0.10% 수준을 넘어선 곳이 3주 연속(2곳→ 4곳→ 5곳) 늘었다. 주요 자치구별로는 ▲강동(0.16%) ▲관악(0.13%) ▲강남(0.11%) ▲마포(0.10%) ▲동작(0.10%) ▲성동(0.06%) 등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광교(0.06%) ▲동탄(0.03%) ▲중동(0.02%) ▲분당(0.02%)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화성(0.01%) ▲의왕(0.01%) ▲안양(0.01%) ▲과천(0.01%) ▲인천(0.01%)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뛰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상승했다. 서울 각 자치구별로는 ▲강남(0.18%) ▲구로(0.15%) ▲강서(0.10%) ▲관악(0.08%) ▲동작(0.06%) ▲도봉(0.05%) 순으로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3%) ▲파주운정(0.01%)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구리(0.04%) ▲화성(0.03%) ▲수원(0.03%) ▲의왕(0.02%) ▲안양(0.02%) 등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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