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월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유럽 출장을 마친 후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추상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하계올림픽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해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 회장은 파리에서 머무는 동안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Z플립6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핸드폰 부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삼성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갤럭시 핸드폰 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다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