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4일, 매거진 '싱글즈'가 이창섭의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창섭은 비비드한 핑크색에 과감한 패턴까지 더해진 독특한 퍼 재킷과 래더 팬츠를 입고 스케이트 위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느슨하게 넥타이를 맨 블루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트램펄린 위에서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감각적인 무드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창섭은 본업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관해 "오래도록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 답했다. "데뷔 초였다면 '콘서트 만석 혹은 앨범이 잘 팔렸으면 좋겠다'와 같은 목표를 얘기했겠지만, 이것들은 모두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유일하게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건 오래도록 노래하는 것 뿐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싱글즈
카메라 속 '장난꾸러기' 모습을 위해 평소에는 말을 아끼는 거냐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가수'라는 직업은 상황과 환경에 맞게 나를 잘 바꿀 수 있는 태도가 필수다. 음악을 할 때도 노래에 맞게 감정과 텐션을 바꾸는 것처럼, 상황에 맞게 나의 성격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딱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쓰면서.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다"라며 그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창섭은 지난 9월 2일 첫 정규 앨범 '1991'의 선공개 싱글을 발매했다. 이창섭의 첫 정규 앨범 '1991'은 서로 대칭이 되는 숫자이자 이창섭이 태어난 해로, 그가 들려줄 음악과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