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백운동 정원/전남도
전라남도는 남도의 특색이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로 강진 백운동정원과 보성 열화정, 장성 금곡영화마을, 화순 고인돌 유적지 등 4곳을 10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진 백운동정원은 호남의 3대 정원 중 하나다. 국가지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원림의 제12경 운당원(篔簹園)의 왕대나무숲은 TV 주말드라마 '환혼'의 촬영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정약용, 초의선사가 차를 만들어 즐기면서 제다법을 전한 곳으로 조선시대 차문화의 역사가 깃든 유서 깊은 장소다. 인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보성 열화정/전남도
장성 금곡영화마을/전남도
화순 고인돌 유적지/전남도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고유의 정취가 느껴지는 잘 보존된 자연·문화 자원이 많다"며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만추의 낭만을 전남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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