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8월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광주FC의 경기 모습. /사진=뉴스1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앞둔 K리그1이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1)은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각 팀 별로 5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6개 팀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간다. 파이널 A에 속한 팀은 ▲울산HD ▲김천 상무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 등이다.


반면 파이널B(하위 스플릿)에 포함된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치르게 된다. 파이널B 최하위는 승강전 없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파이널B에 속한 팀은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전북 현대모터스 ▲대전 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등이다.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은 오는 18일부터 11월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사진=K리그1 홈페이지
33라운드 종료 기준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울산HD다. 울산은 2위 김천 상무에 승점 5점차로 앞서있다. 현 상황에서 강등이 유력한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지난 6일 경기에서 강원에 1-3으로 패하며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11위 대전과는 승점 3점차로 뒤쳐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