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전날 오후 11시 2분 쯤 의성읍 오로리 소재 한 돈사에서 발생한 불을 잡고 있다./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 의성군 한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분 쯤 의성읍 오로리 소재 한 돈사 분만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원 37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8분 만인 오후 11시 50분 쯤 화재를 잡았다. 이날 화재로 돈사 1동이 반소되고, 새끼돼지 300여 마리 중 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6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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