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이같이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는데 낙하물은 종이류·비닐 등 생활쓰레기고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북한 대남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상공에서 분리돼 비산되는 특성상 낙하물과 풍선 수는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북한은 전날 국방성 대변인 입장을 통해 '평양에 침투한 한국 무인기 잔해를 분석한 결과,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라고 주장한 뒤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이며 지난 5월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9번째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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