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새상을 떠난 김수미에 대해 많은 연예인들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고 김수미. /사진=뉴스1
'연예계 대모'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수미의 빈소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아들 정명호씨로 배우 서효림의 남편이기도 하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김수미와 '가문의 영광' 2~4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2006)를 함께 하며 모자지간과도 같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신현준이었다.


신현준에 이어 김수미의 '다른 아들들'도 차례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일용 엄니' 역의 고인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일용이' 박은수는 "좋고 훌륭한 배우였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발리에서 생긴 일'(2004)에서 아들로 등장했던 조인성도 빈소를 찾았다.

'국민 MC' 유재석도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배우 염정아, 최지우, 서지혜, 최명길, 유동근 전인화 부부와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 지숙 이두희 부부, 김영옥, 김용림, 박정수, 송옥숙, 임호, 전혜빈, 이효춘, 박원숙, 김희철, 박지영 등 역시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고인과 '맨발의 기봉이'를 비롯해 '가문의 영광' 시리즈도 함께 했던 탁재훈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있어 빈소를 찾지 못했다. 앞서 탁재훈은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촬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전한 바 있다.

'전원일기'를 함께 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앞서 유 장관은 "화려한 배우라기 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그 슬픔이 더 큰 것 같다"며 조문 메시지를 전했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가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