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차전지 관련 시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전남도
전라남도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준비를 마쳤다.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시군,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 촉진 ▲규제 특례 ▲네트워크 강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총 7개 과제 30개 세부 이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이차전지 원료소재 및 중간재(전구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원료 및 중간재를 생산하는 우리 지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에 강력하게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특화단지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