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등 경남도 9곳의 관광지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진주성 전경 모습./사진=진주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디피랑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시 거제식물원 △양산시 통도사 △창녕군 우포늪 △남해군 독일마을 △하동군 쌍계사&화개장터 △산청군 동의보감촌 등이다.
진주성, 우포늪, 독일마을은 기존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아 각각 6회, 6회, 5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 선정된 디피랑, 거제식물원, 통도사 등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의 대표성과 매력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정성·정량 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에는 대표성, 품질관리, 성장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관광지 홍보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이벤트, 여행자 여권 출시, 스탬프 투어 운영 등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의 관광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과 협력한 결과 9개소가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이 지역관광 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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