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20일 오전 언론들과 간담회에서 2025년 시정방향성을 제시했다./사진=사천시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 등 주요 성과와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역점 추진 시책과 시정 운영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등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자리 잡도록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며 "2025년을 사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가 사천방문의 해이자 시 통합 30주년임을 언급하며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청렴도 하락에 대해 "기대와 달리 1등급을 달성하지 못해 속상하고 죄송하다"며 "올해는 청렴 행정을 철저히 챙겨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내외 정세의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보다 활기차고 조화로운, 그리고 따뜻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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