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사진 제공=롯데건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는 지난해 말 45억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 대비 5억8000만원 상승했다.
트리마제의 3.3㎡(평)당 시세는 평균 1억1842만원으로 조식을 비롯해 홈클리닝·세차·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 헬스케어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12월 3.3㎡당 2억원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95㎡(28층)는 106억원에 거래돼 3.3㎡ 기준 2억6114만원에 매매됐다.
지방 광역시도 컨시어지를 적용하는 신규 분양단지가 늘고 있다.
롯데건설이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일원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국내 대표 푸드서비스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클리닝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 영화관람 여행 건강검진 카셰어링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엘리스 서비스가 적용, 2027년 준공하는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도 예정돼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아파트에 도입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발전할 전망"이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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