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부터)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병진 국회의원과 함께 7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의 상황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지난해 12월 개장한 터미널은 여객부두 폭 협소, 컨테이너야드(CY, Container Yard) 면적 부족 등의 이유로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정 시장은 7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병진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정 시장은 "국가재정으로 새로 건립된 국제여객터미널이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지 않아 지역 사회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터미널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정부 차원의 고민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2001년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하고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시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001년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IQ 기관 상주, 카페리 및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등을 통해 평택항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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