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룡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메리츠화재 ESG경영실장으로 복귀했다. 사진은 메리츠타워./사진=메리츠화재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달 1일 부로 신임 ESG경영실 감사팀장에 전계룡 전무를 선임했다.
1973년생인 전 전무는 메리츠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메리츠화재 감사업무담당, 메리츠화재 준법감시인 상무를 거친 후 2023년 11월 메리츠증권으로 이동해 경영지원실장,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메리츠화재 ESG경영실은 지난 2022년11월 신설된 곳으로 ESG파트, 법무파트, 구상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ESG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해당 부서를 새로 만들었다.
ESG경영실 초대 실장은 금융위원회 출신인 선욱 현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CFO다. 통상적으로 메리츠화재는 CFO출신을 요직에 앉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자 전 메리츠화재 대표였던 김용범 부회장도 메리츠종금증권 CFO 출신이며 현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도 CFO를 역임한 바 있다.
2023년 보험업계에 도입한 회계제도인 IFRS17에 대응하기 위해선 회계에 밝은 CFO 출신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메리츠증권 CFO를 거친 전 전무를 김용범 부회장과 김중현 대표, 선욱 부사장 등과 같은 라인으로 묶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달 초 수시 임원 인사를 통해 ESG실 감사팀장에 전 전무를 선임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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