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배우 홍수아가 글로벌 테니스 여신에 등극했다.
홍수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엔터테인먼트 기업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한국 대표로 홍수아가 출전해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 라피 아마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는 대회 전부터 한류 스타와 현지 스타의 빅매치로 큰 화제를 모았고, 당일 현장 분위기는 그 열기를 증명하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홍수아는 비록 승리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지만, 뛰어난 경기력과 당당한 도전 정신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다. 인도네시아의 매체들은 "배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전했고, 팬들 또한 놀라워하며 그의 활약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했다.

이날 홍수아의 경기는 13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홍수아는 경기 후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테니스를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