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가 관람객으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스1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재고조정 마무리 이후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GM·테슬라 등)에 기반한 출하량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북미 신규 공장(혼다, 스텔란티스 JV) 가동까지 더해지며 뚜렷한 상저하고의 실적 기대"라고 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29억원으로 컨센서스 37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재고조정 지속에 따른 GM에 기반한 출하 감소와 판가 약보합세로 전기대비 6% 하락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소멸로 흑자전환 예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감소 와 고수익성 물량 감소로 실질 마진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회복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빠른 턴어라운드와 점유율 확대로 주가 재평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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