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올렸다. 사진은 더현대 팝업스토어. /사진=뉴스1
미래에셋증권이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올렸다.
2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내점 업황은 롯데가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거래를 중단하면서 롯데 제외 사업자들이 반사수혜를 입고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현대백화점 1분기 면세 실적도 직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 적자 축소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역점과 동대문점 등 현재 시내 면세 2곳과 공항면세를 운영한다"며 "공항점은 코로나 구간 우호적인 임차료 조건으로 사업권을 취득해 리오프닝 이후로 꾸준한 매출 성장과 이익 기조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내점 대규모 적자로 전체 면세 사업도 적자이고 지난해 기준 전체 면세 영업적자 289억원 중 시내점 영업적자가 5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이에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부로 시내점 2곳 중 동대문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며 "무역점은 동대문점 브랜드 일부를 포함해 국산 화장품·패션 등 고수익성 MD와 명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점 적자 500억원 중 250억원 수준이 동대문점에서 발생해 운영 종료 만으로도 전체 면세 적자 대부분이 제거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백화점 본업은 명품이 외형 성장을 견인 중"이라며 "특히 직전 분기부터 강세인 워치·주얼리가 이번 분기까지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명품 강세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환율 부담에도 면세에서도 명품이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어 강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