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메디톡스
교보증권은 3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1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555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브라질 파트너사의 규모가 확장되면서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이 턴어라운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보톡스 제품 뉴럭스가 태국과 페루 등에도 런칭하며 초동 물량이 발생했다.
내수 역시 인바운드(국내 유입) 수요에 따라 매출 성장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4분기 진행된 공장 GMP(적합 인정) 보완 등으로 이연됐던 수요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발생할 예정이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관세 부과로 브라질 의료관광 매력도가 증가하며 메디톡스는 시장 점유율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관세 수혜 톡신(보톡스)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수출입 데이터 내 확인 가능했던 포인트는 브라질 시장 규모 확장 및 이연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과 비용 감소가 동시에 시작되는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에도 주가 하락세는 크지 않았기에 단기 바닥이 확인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보톡스 관련 섹터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톡신 업체들의 대량 선적이 예정돼 있어 수출입 데이터 발표와 동시에 섹터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메디톡스의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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