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면 후 비트코인은 1억2100만원선에서 횡보세다. 사진은 지난 달 17일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 /사진=뉴스1
4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1% 하락한 1억216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를 뜻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98%를 나타낸다.
김치 프리미엄이 1~2%대를 보이며 국내에서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세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앞서 시장은 탄핵 결과 발표 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봤지만 예상과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트코인은 국내 시장에서 3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김치 프리미엄은 32.4%까지 하락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된다.
이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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