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지속 가능 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기준 42조원을 기록했다. 목표치의 91%다.
지구온난화 이슈에 동참하고자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에 가입,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장기구매계약과 VPPA(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3분기 기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기부활동 등을 기획해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도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기후전략·개인정보보호·중대성 평가 공시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미래에셋증권의 ESG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로 지난해 CDP(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2003년 발족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 및 기후 영향 평가기관으로 공신력을 높이 평가받는다. 글로벌 2만32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배출량·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요인·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외 연기금·자산운용사 등의 책임투자 근거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RE100 재생에너지 전환과 금융배출량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이행, 또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탄소배출 감축목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 등급인 A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이 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미션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전문 투자회사로서 역할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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