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시-마다가스카르 환경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다가스카르관은 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인 바오밥나무를 배경으로 독창적인 전시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 포함된 파키포디움(Pachypodium) 5종 10본을 전시하며 생태적 다양성과 희귀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는 고양시 육성 장미 품종인 '퍼플리아'가 수상하며 우수한 품종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퍼플리아는 보라색과 밝은 분홍색을 띄는 스프레이형 장미로 절화 수명이 매우 길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전시 기간 20여 일 동안 시들지 않는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화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에서 2025년 새롭게 조직한 '화훼 신품종 연구회'에서는 선인장·나리·관엽식물 분야 총 13종의 민간 육성 신품종을 출품했다. 그 중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이 수상하며 독창적인 품종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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