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왼쪽)과 송성원 더마크월드 대표가 지난 26일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레고치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기관, 관장 서범석)과 더마크월드(대표 송성원)는 지난 26일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레고치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레고치유 프로그램은 아동학대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8회기 간 상처받은 아이들이 레고를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고 이를 레고 치유 전문가가 함께 감정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관은 전문적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레고치유 전문가(코치)로 구성된 ㈜더마크월드(대표 송성원)과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착수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1명에게 연간 약 100만 원의 지원내용이 구체화됐으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아동 20명, 총 2000만원의 지원계획이 수립됐다.

레고치유 프로그램은 영국 레고사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교수들이 개발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SP)'에 기반한 창의적, 시각적, 입체적 문제해결 프로그램으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에 도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