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이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다. /사진=로이터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종목도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34%)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된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96%)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대표 반도체 대장주다. 각각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올랐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그 외 반도체 종목인 브로드컴(3.03%), TSMC(2.97%), AMD(3.85%), 퀄컴(2.25%)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