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성윤이 장우혁에게 업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손성윤과 세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등산을 함께해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오갔다. 장우혁이 섬세하고 다정하게 손성윤을 챙기는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계단 길에서는 가위바위보로 한 칸씩 올라가는 게임을 했다. 장우혁이 "이기면 소원 들어주자"라고 제안하자, 손성윤이 좋다며 어부바를 해주자고 받아쳤다.


그 결과 손성윤이 승리했다. 하지만 곧바로 걱정했다. "저 진짜 무겁다. 오빠랑 몸무게 똑같을 수 있다. 허리 나갈 것 같은데"라고 우려한 것. 장우혁이 "할 수 있다"라면서 손성윤을 힘차게 들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장우혁이 그를 업고 "가볍다. 완전히 깃털이네~"라는 말을 했지만, 현실은 이를 악물고 계단을 올라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심진화가 "업어 준다고 해놓고 저렇게 힘든 척하면 어쩌냐?"라며 웃었다. 그러자 장우혁이 "척이 아니다"라며 진심으로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장우혁이 손성윤을 내려준 뒤 숨을 몰아쉬었다. "물 좀 먹어도 되냐?"라는 그의 얘기에 손성윤이 "너무 민망하다"라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