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파리에어쇼에소 도내 항공기업 경쟁력을 알린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도내 항공기업 13곳의 수출 지원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3대 항공우주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파리에어쇼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경상남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글로벌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등 총 13개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내년 사천에어쇼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홍보를 강화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툴루즈 등 글로벌 항공우주 클러스터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파리에어쇼 참가를 통해 도내 항공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수출 활로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