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 밀접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사물주소가 부여된 시설은 총 14종으로 ▲공중전화 ▲무더위 쉼터 ▲민방위 대피시설 ▲버스정류장 ▲비상 급수시설 ▲비상소화장치 ▲소공원 ▲어린이공원 ▲우체통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전기차 충전소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택시 승강장 등이다. 각 시설물에는 QR코드가 부착된 사물주소판이 설치될 예정이며 스캔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112 또는 119로 신고 시 정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진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물과 지역을 대상으로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평군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방문 주민 대상 치매검사 추진

양평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배명석)가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평군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보건소 접수 대기실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참여자에게는 ▲치매선별검사 외에도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밀 생산성 향상 위한 평가회 개최

양평군이 지난 12일 양평밀 재배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의 파종 시기와 방법에 따른 생육 상황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파종시기와 방법에 따라 ▲세조파 ▲광산파(논, 밭) ▲입모중파종 등 가을 파종 4필지와 봄 파종 1필지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재배농가들이 재배법을 공유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평가하며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