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간에서 상상주도 상주 전국 e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e스포츠협회는 지난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상주 전국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상주곶감배 e스포츠대회'를 확장해 명칭과 규모를 전면 개편한 첫 행사로, 전국 예선을 통과한 2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본선 경기를 펼쳤다.


주요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스타크래프트,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일부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대회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가 상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