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선정 안내./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7월 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5개 부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어업분야에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대상 각 선정 부문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수산 ▲임업 ▲한우 ▲낙농·육우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여성농어민 ▲청년농어민 ▲농어촌 활력 ▲일자리·먹거리 ▲생명과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이다.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이나 단체는 신청 서류를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 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을 부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예정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42명의 도내 농어민 또는 단체에게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여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어민대상은 농어민의 헌신과 가치를 널리 조명하고, 지역 농어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