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2025.6.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6년 만에 TV 드라마인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연출 민진기 정현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민진기 감독과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시영은 "극 중 공미리는 단순하게 얘기하면 호기심 많은 주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대로 공미리는 꿈에 그리던 아파트에서 내 집 마련을 하게 되고 주공아파트 들어가게 되면서 마음 맞는 언니들을 만나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빌런을 퇴치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코믹물이 좋았고 플러스 스릴러가 들어가 있다"며 "그 부분이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운동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캐릭터가 국한돼 있었다"며 "항상 뭔가 형사, 액션 그런 부분에 치중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원래부터 코믹을 정말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작품 만나는 것에 행복감을 느꼈는데 그런 와중에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며 "오랜만에 마음 놓고 재밌는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코미디도 오랜만이라 기대가 됐고 제안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재밌게 촬영해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