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이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창업과 일자리 실험,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신청했으며 서류·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통영을 포함한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섬바다 음식학교'는 통영의 섬과 바다 식재료를 활용한 실전형 해산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1기 과정은 7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우도 섬 해초 공부와 해초 비빔밥 실습 △통영 전통 식재료 교육 △수산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만 19세~45세 청년 10명이다. 섬과 해양 식재료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가, 청년 셰프, 푸드 크리에이터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 일정 교육비와 숙소가 무상 제공되며 현장 전문가 교육, 계절 식재료 레시피 수업, 시제품 개발 설비, 동피랑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창업 실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신승원 시 기획예산실 담당은 "섬바다 음식학교가 청년들에게 창의적 창업의 장이자 지역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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