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스트링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우즈, 잔나비, 아이유 곡의 클래식 현악 세션으로 참여한 '온더뮤직컴퍼니'가 클래식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하우스 음악을 발표한다.


온더뮤직컴퍼니는 9일 현악 세션 '온더스트링'의 클래식 현악 연주에 EDM의 강렬한 비트를 결합한 6번째 싱글 음원 '온더하우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더하우스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낸 클래식 연주와 MIDI의 기계음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이종결합 사운드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더스트링을 이끌고 있는 노현석 단장은 "완전히 다른 두 장르를 융화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DJ Sage Urban 작곡가, 양자인 편곡가와 함께 작업했다"라며 "두 장르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EDM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EDM 페스티벌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더스트링은 2014년 결성 이래 NCT도영 '도어스'(Doors), 카더가든 '프롬 아파트먼트'(From Apartment), 박효신 콘서트, 자이언티의 '시네마' 등 대형 콘서트 무대의 공연 세션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으로 온더스트링은 클래식과 다양한 이종 장르를 결합한 자체 음원을 꾸준히 발표하며, '열린 클래식'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공허'는 현악기와 대금, 피아노로 완벽한 앙상블을 구현해 음악계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