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파주시 주민자치 발대식 및 경연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2025년 파주시 주민자치 발대식 및 경연대회 '주민자치로 꽃피우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주민자치 위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3기 파주시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발대식과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경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작년 대회에 이어 정책마당, 노래마당, 댄스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 것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등 주민자치회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파주시 본청 등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

파주시가 21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계약심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및 계약 집행에 앞서, 공공사업의 원가 산정과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점검 결과 계약심사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심사 결과를 준수하지 않고 발주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운영

파주시가 14일부터 공무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교육은 파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씩 총 125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 일정은 14일, 15일, 21일, 23일, 25일이며, 9월 중 추가 교육도 예정돼 있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300명 이상, 내년까지 800명 이상의 공무원이 AI 교육을 이수하도록 목표를 설정했으며, 시 전체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