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도는 먼저 피서지와 휴양지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에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한다. 운행 횟수도 20회/일 증회할 예정이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활용, 우회도로 정보와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5개 노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은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별대책기간에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도 탄력 대처할 예정이다. 또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체·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통제구역)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 ARS를 통해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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